중국 첫 항모인 랴오닝호가 이끄는 함대가 일본 인근 서태평양 해상에서 10일 간의 훈련을 벌이고 동중국해로 돌아왔다.
26일 중국 관차저왕은 랴오닝호 함대가 일본 오키나와 오키다이토지마(沖大東島)에서 남동쪽 315㎞ 떨어진 해역에서 훈련을 실시했고,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이미 동중국해로 귀환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 합참 해당)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에서 “25일 랴오닝호와 055형 미사일 구축함, 054A 호위함, 901 보급함, 052D형 구축함이 미야코해협을 거쳐 북서방향으로 항행했다”고 밝혔다.
통합막료감부는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본의 항모급 헬기 호위함 이즈모함이 랴오닝호 함대를 추적했다”고 전했다.
랴오닝호가 이끄는 함대는 지난 15일 일본 미야코 해협을 통과해 서태평양에 도착해 약 10일간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군 함재기에 2발의 미사일이 장착된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면서 일본 당국이 크게 긴장했다.
중국은 연례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무력 시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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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