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란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참여한 종전 협정이 대체로 타결됐으며 이제 마지막 확정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협정의 최종 사안과 구체적인 세부 조항들에 대한 논의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협정의 수많은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중동의 핵심 유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이러한 행보는 양국 간의 오랜 군사적 갈등을 종식하는 합의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공식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날짜나 시간을 언급하지 않고 말을 아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빠르면 당일 늦은 시간이나 다음 날, 혹은 수일 내에 중대한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타결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주요 언론 매체들과 진행한 전화 통화에서도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에 상당히 근접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최종 합의와 공습 재개라는 극단적인 두 갈래 길의 가능성을 반반으로 열어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란을 향한 군사적 조치 재개 여부를 다가오는 일요일까지 최종적으로 결론짓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파키스탄, 튀르키예, 요르단, 바레인 등 중동 및 주변국 정상들과 매우 성공적인 화상 통화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과의 대화에서 "이란 및 '평화 양해각서'(MOU)와 관련된 모든 사안을 논의했다"라고 설명하며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비롯한 각국 지도자들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했다.
더불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도 별도의 긴밀한 통화를 마쳤으며 이 역시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또 다른 핵심 이해당사자인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종전 조건에 대해 큰 이견이 없음을 대외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출범할 평화 체제의 외교적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