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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美 첨단 전투기 대규모 추가 도입… 공중 우위 확보 박차 - 이란 공격 작전 교훈 바탕으로 F-35I 및 F-15IA 전투기 수조 원대 구매 결정 - 스텔스기 100대·차세대 전투기 50대 체제 구축해 향후 수십 년간 군사 우위 … -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 강화하며 전쟁 개시 이후 11만 톤 이상의 군수물자 확…
  • 기사등록 2026-05-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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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F-35 (예루살렘 EPA=연합뉴스) 2026년 4월 21일 촬영된 이스라엘군 F-35의 비행 모습. (EPA/ABIR SULTAN)

이스라엘 국방부가 최근 이란과의 교전에서 확인된 공군력의 중요성을 반영해 미국산 첨단 전투기 수십 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대규모 전력 증강 계획을 확정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지 시각으로 3일, 국방조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I 스텔스 전투기와 보잉사의 F-15IA 전투기를 추가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도입 사업은 수백억 셰켈, 한화로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추가 구매 규모는 각 기종별로 1개 비행대대 분량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공군의 핵심 타격 능력과 제공권 장악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입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스라엘 공군이 운용하는 F-35I 스텔스기는 총 100대로 늘어나며, 미국 F-15EX의 이스라엘 맞춤형 모델인 F-15IA는 50대 체제를 갖추게 된다. 현재 이스라엘은 초기 주문 물량 50대 가운데 48대의 F-35I를 실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F-35I 25대와 F-15IA 25대를 주문한 바 있으며, 해당 물량은 2028년과 2031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스라엘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전개된 '포효하는 사자 작전'은 이스라엘 공군의 막강한 위력과 국가 방어에 있어서의 결정적인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카츠 장관은 "해당 작전의 교훈은 향후 수십 년간 공중 우위를 확실히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력 증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무기 도입의 배경과 당위성을 직접적으로 강조했다.


국방부 총장을 맡고 있는 아미르 바람 예비역 소장 역시 이번 결정의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바람 총장은 "포효하는 사자 작전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전략적 동맹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첨단 공군력이 현대전에서 얼마나 필수적인 요소인지를 다시금 확인시켜 준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양국 간의 밀접한 군사 협력 체계가 국가 안보의 핵심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스라엘은 전투기 도입 외에도 실전 대응을 위한 군수 물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탄약 수천 발과 경장갑 다목적 차량 등을 실은 화물선 2척과 항공기들이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이 날 도착한 물량은 총 6,500톤 규모에 이른다. 이란과의 전쟁이 본격화된 2월 28일 이후 현재까지 총 403편의 항공편과 10척의 선박을 통해 11만 5,600톤 이상의 미국제 군사 장비가 이스라엘군에 보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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