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평가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
27일 미국 영화·드라마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오징어 게임2'의 신선도 지수(평론가·전문가 점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85%다.
리뷰에 참여한 평론가·전문가들이 평이 좋을수록 신선도 지수가 높아진다. 100%가 만점이니, 비교적 높은 점수다.
다만 일반 시청자들이 점수를 매기는 팝콘지수는 64%(역시 100% 만점)를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시즌3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역을 제대로 한다" "시즌 1처럼 몰입도는 높지 않다" 등 호평, 혹평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1의 경우 현재 신선도 지수 90%, 팝콘 지수 74%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의 권위 있는 매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해 더 강렬하고 규모가 커졌으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며 무엇보다 자본주의적 착취, 계급 불평등 등 한국 사회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했다고 호평했다.
반면 시즌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표현한 미국 뉴욕타임스를 비롯 미국 USA투데이,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시즌1보다 실망스럽다면서 시즌3에선 반드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사회 문제에 익숙한 국내 시청자들 역시 신선도 면에선 부족하다고 대체로 반응하고 있다. 다만 시즌3를 위한 캐릭터의 빌드업 측면에 대해선 비교적 호의적이다.
-국제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