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5-15 11:30:56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월15일 딸 주애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3월1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4일 열린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전위거리'는 지난해 2월 김 위원장이 주애와 함께 착공식에 참여했던 평양 서포지구 새 거리를 뜻한다. 북한은 2022년 개최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평양 새 거리 조성사업을 주요 건설과업으로 정하고 청년들에게 맡긴 바 있다.


통신은 "평양의 북쪽관문에 현대적인 새 거리, 전위거리가 웅장하게 솟아올라 (후략)"라며 "80층 살림집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고층, 초고층 살림집들, 공공건물들로 장관을 펼친 대건축군"이라고 선전했다.


김 위원장은 "조국의 부름 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 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강국 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준공사에서 "청년 건설자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신 원수님께서 '전위거리'라는 뜻 깊은 이름도 지어주시며 공사를 국가적 사업으로 중시하고 적극 밀어주도록 하신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준공식은 야간에 진행됐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자 "경축의 축포가 날아올라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고 밝혔다.


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건 3월15일 채소 온실농장 준공·조업식 참석 및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 훈련 지도 이후 두 달 만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88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