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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9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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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달러 당 엔화가 160엔대를 넘어서면서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달러 당 엔화가 160엔대를 넘어서면서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29일 도쿄 외환시장은 엔화 약세가 한층 가속화되면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60엔대까지 상승했다. 1달러=160엔대가 되는 것은 1990년 4월 이래 34년 만이다.


일본은행이 26일까지 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후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엔저에 대해 "기조적으로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은 없다"라고 언급함으로써 엔저를 이유로 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요원하다는 견해가 엔화 약세와·달러 강세로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일본은 공휴일이지만 해외시장에서 외환은 평상시처럼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26일에 일본은행이 현 금융정책 유지를 발표하기 전에는 155엔대 중반에서 추이하다가 일본은행의 회의 후 26일 뉴욕시장에서는 158엔대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었다. 


급격한 엔저 진행에 따라 일본정부·일본은행이 엔화 매수를 통한 환율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경계감도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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