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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7 22:29:18
  • 수정 2021-11-07 2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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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경선후보자 인사말씀에서 결과 승복 의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뉴시스]


홍준표 의원은 7일 자신의 대선 불참 선언에 대해 일각에서 당 분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원팀이 안된다거나 분열로 보는 건 크나큰 잘못"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당을 분열시킬 힘도 없고 또 그럴 생각도 없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꼭 대선 조직에 들어가야만 원팀이 되는건가"라며 "처음부터 백의종군이라고 선언했으면 액면 그대로 봐주면 될 걸 꼭 못된 심보로 걸고 넘어지는 건 획일주의 군사문화의 잔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우리당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삼는 정당이다. 당원 개개인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전체주의"라며 "더이상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분명히 했다.


또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드는건 열열히 지지해준 그분들에 대한 보답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 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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