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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5 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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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국민혁명당이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시위 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 앞에서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 통제 업무를 하는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50대 남성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이번 광복절 연휴 '1인 걷기대회' 등을 추진한 국민혁명당 소속으로 추정된다. 국민혁명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단체다.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법에 보장된 당원 모집을 위해 현수막을 개시하고 파라솔을 설치하던 정당원이 서울경찰청 산하 기동대에 의해 불법 체포당하고 독직폭행을 당했다"며 "이는 정당 행위를 방해한 것으로 위법성이 아주 큰 범죄"라고 했다.


한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5분께에도 서울 플라자호텔 인근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B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 역시 국민혁명당 당원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이 현수막 설치를 제지하자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후 4시40분께 종로2가 육의전빌딩 앞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남성 1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모은 뒤 태우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지구대로 연행된 상태"며 "이후 구체적인 추가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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