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8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검찰개혁이니 하는 거창한 말로 본질을 호도하지 말고, '성남 FC 후원금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기흥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전 지사가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는 과도한 권한을 악용하는 검사들의 권한 남용에 있다"고 한 데 대해 "불리한 질문에는 스피커를 공격하라는 정치적 문법에 충실히 따른 처사"라고 맞섰다.
김 부대변인은 "이 지시가 말하는 검찰개혁의 방향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무소불위의 권한 남용'을 행사한다고 검찰을 비판하면서 정작 본인은 왜 검사를 사칭했는가. 2002년 공무원 자격 사칭으로 벌금 150만 원을 받았는데, 정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검사는 정의롭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가. 성남 FC 후원금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9224-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