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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8 2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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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뉴시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8일 "탈원전 정책은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의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피와 땀, 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국가 인프라를 무너뜨리고 있다.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 채 자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경제 모든 영역에서 문재인 정부는 비뚤어진 이념으로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경제를 흔들고, 언론을 옥죄고,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정권은 탈원전 정책으로 지난 40년간 힘들여 개발해 세계적 수준을 확보한 원자력 발전 기술을 지난 4년간 무참하게 허물고 있다"며 "이 정권이 묶어 놓은 전기요금은 다음 정권에서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우리 산업 경쟁력을 갉아먹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캐나다 모두 중소형 원자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화력발전소 대체 시장은 품격 있는 원자력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원장은 "탈원전 정책을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 우선 건설 중단된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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