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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5 2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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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무관중으로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크리스토퍼 두비 수석국장이 5일 밝혔다.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올림픽 대회의 진행을 실무적으로 책임지는 두비 수석국장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도쿄 하계올림픽처럼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처음 언급했다.


두비 수석국장은 코로나19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앞으로 세계 속에서 특히 중국에서 어떻게 전개할지, 경기 관전이 관객에 주는 여파를 지켜본 다음 관중 참여 여부를 졀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림픽에서)경기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며 관중 없이 출전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상당수 선수들이 얘기하지만 가령 선택 가능하다면 관중이 있는 편이 더 좋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외국인과 중국인 관중의 경기장 입장을 허용할지에 관해 아직 분명히 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 티켓도 발매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보다 1년 늦게 개막한 도쿄 하계올림픽은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앞서 IOC 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022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시키려면 관중이 있어야 한다고 언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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