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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1 09:37:28
  • 수정 2021-01-02 15: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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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김정은 [사진=조선중앙통신 캡쳐]


북한 김정은이 1일 0시 당 제8차 당대회 대표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정은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올리면서 경의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리병철, 김덕훈, 박봉주를 비롯 당 중앙 지도기관 원들과 당 제8차대회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김정은 친필서한 [사진=노동신문 캡쳐]


[인민들에게 신년사 대신 친필서한 보낸 김정은]


김정은은 또 1일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친필로 서한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의 선전매체들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희망찬 새해 주체 110년(2021년)을 맞으며 전체 인민들에게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서한에서 김 위원장은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면서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이상과 염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어려운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 것을 다시금 맹세한다”고 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주민들에게 연하장을 보낸 건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1995년은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다음해다.


2012년 집권한 김 위원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월 1일에 육성으로 신년사를 했다.


다음은 친필서한 전문이다.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전체 인민에게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합니다.


나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입니다.


어려운 세월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언제나 지지해주신 마음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하면서.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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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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