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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文명예훼손 혐의' 자택 체포…"출석 계속 불응" - 8일 오전 자택에서 체포돼…서울청에서 조사중 - 올해 3월 대통령과 이만희 악수했다고 주장해 - "즉각 정정 및 사과방송 했는데도 자택서 체포"
  • 기사등록 2020-12-08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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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강용석 변호사가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 변호사가 경찰이 출석요구에 계속 불응해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현재 서울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횟수는 밝힐 수 없지만 충분히 출석요구를 했다"며 "출석요구에 불응해 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한 인물을 신천지 교주 이만희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강 변호사를 고발했다.


강 변호사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이날 낮 12시 방송에서 강 변호사의 체포 소식을 알렸다.


방송을 진행하는 고상만씨는 이날 "해당 사건은 가세연이 3월2일 저녁 7시 방송에서 천지일보에 난 사진을 소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만희 교주가 악수를 하는 장면이라고 했으나, 사진 속 인물은 이만희 교주가 아니어서 즉각 정정 및 사과방송을 한 것"이라고 했다.


고씨는 "강용석 변호사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는데 자택에서 체포됐다"며 "누가 봐도 폭력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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