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11-01 21:10:45
기사수정


▲ [사진=GO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 대선 개표에 수주가 소요될 수 있다며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유세에서 "여러분들은 11월3일을 주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주는 매우 크기 때문에 (그날까지)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선 당일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주에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기다릴 것"이라며 "그러나 알지 못할 것이다. 미국이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전날 트럼프 선거캠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펜실베이니아주에 대선 이후 사흘까지 부재자 투표를 받도록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미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가 급증한 가운데 미 전역에서 배달이 지연되면서 개표 지연이나 무효표 처리 가능성 등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72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인 추부길 편집인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