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남북협력 구상을 강조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한미 양국 간 조율을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 논평 요청에 "미국과 한국은 외교적 노력, 제재 이행 및 집행, 그리고 남북 협력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율한다"고 말했다.
RFA에 따르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 문제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우선순위라는 점을 거듭 보여준다며, 대북억지보다 협력에만 방점이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협력의 유용성과 문 대통령이 열거한 구체적 협력분야의 중요성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한국과 협력국들은 대북협력에 관여하는 동시에 억지태세를 유지할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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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6815-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