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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5 19:34:18
  • 수정 2020-08-16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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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문재인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집회가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서 열렸다. [사진=뉴시스]


비가 내리는 8월 15일 광복절 날 정부의 코로나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는 수만명이 모인 反문재인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날 12시부터 시작된 경찰의 제지에도 광화문 일대를 빼곡히 채웠으며 이들은 ‘문재인 규탄’과 함께 ‘나라가 니꺼냐’를 외쳤다.


원래 이날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를 서울시가 불허했으나 합법적으로 집회가 신고된 동화면세점 앞 광장으로 인파가 몰리면서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게 된 것이었다.


이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는 청와대로 행진을 시작했으나 경찰은 대형버스 약 70대를 동원해, 청와대로 향할 수 있는 경복궁 진입로를 통제했다.


이에 시위대는 정부서울청사 교차로 앞으로 집결했고, ‘나라가 니꺼냐’ ‘문재인을 파면하라’라는 구호를 외쳤으며, 손에는 “문재인 나와라” “문재인 방빼” 등의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와 함께 추미애 법무장관의 직권남용을 강력하게 성토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는 민경욱 전 의원이 이끄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시위대 5000여명이 “총선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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