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다만 NSC 회의 참석 멤버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 후 청와대 도착 시간 등을 감안해 시작 시간이 다소 늦어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5시5분 정 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제8조 상임위원회 구성)에는 NSC 상임위 멤버로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의 제2차장을 규정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NSC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2017년 5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소집된 NSC 긴급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2시49분 개성공단지역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4일 발표한 대남 비난 담화에서 공동연락사무소 폐쇄 가능성을 시사한 지 1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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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6328-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