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31 18:58:32
기사수정


▲ 한국에 마크롱의 리더십은 과연 가능할까? [사진=Jean-Luc Malenchon 트뤼터]


한국에서 선거의 승패는 유권자들의 마음에 지지의 바람을 일으킬 능력의 유무로 결정된다. 이렇게 바람을 일으킬 능력유무가 아울러 정당의 지도자, 당대표가 될 리더십의 요건이다.


환풍능력은 지도자마다 다르다. 특정지역에서만 바람을 일으키고 기타지역에서는 바람이 사라지는 지역주의 리더십이 있었는가하면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의 바람을 일으키는 리더도 있었다.


이른바 3김시대는 바람몰이가 지역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연합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젠 지역주의시대가 가고 진영논리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조짐이다.


그러나 총선거에서는 여전히 바람을 일으킬 능력이 있어야 승리의 비전을 가질 수있다.


선거를 앞둔 정당들은 환풍능력이 결여된 리더를 환풍능력있는 리더로 교체해야 승산이 있을 것이다.


영국에서의 토니 블래어나 프랑스의 마크롱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리더십의 세대교체가 요구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먹혀들던 사법시험에 합격했지만 인문학적 교양이 부족한 법조인물들이 한국정치가 필요로하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을지를 진지하게 심사해야 때가 된 것같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52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치더보기
북한더보기
국제/외교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