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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18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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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첩보 생산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경부터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4층에 있는 국무총리실 민정실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관련된 인물인 문모(52) 사무관의 업무 관련 기록과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문 사무관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10월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으로부터 김 전 시장 측근들 비리 의혹을 제보받아 첩보 문건을 생산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송 부시장의 최초 제보 문건을 문 사무관이 가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압수한 증거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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