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1-12 14:58:20
  • 수정 2019-11-13 14:29:39
기사수정


▲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로 임기 절반을 마치고 반환점을 돌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전반기 국정 전반기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였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 ''재정 건전성은 세계적으로 양호하다'' ''고용 복지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 경제의 전망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는 등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과는 완전 상반된 견해와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것도 모자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2년반은 대한민국의 틀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기였다''고 정신 나간 소리를 하더니, 거기에 뒤질세라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지나간 2년반은 넘어서야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기였다''며 ''지난 2년반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고 정의를 전(全) 영역으로 확산시켰다''며 전날 노영민 비서실장 등 이른바 청와대 3실장이 문비어천가를 합창한 것보다도 한 술 더뜬 자화자찬을 늘어놓아 허탈한 국민들의 가슴에 또한번 대못을 박아놓았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며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후반기에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이 확실히 변화를 체감할 때까지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없이 달려가겠다''며 ''국민의 격려와 질책 모두 귀
기울이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것은 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에 처음 주재한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지난 2년반을 뒤돌아보고 남은 임기기간 동안의 국정 운영의 기조와 각오를 밝힌 것이다.


이는, 지난 10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 3실장들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국정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격상시켜서 과대포장하여 발표한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문 대통령을 위시한 청와대비서진, 정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문 정권을 지지하고 떠받치는 대깨문 같은 좌파 주구들이 하나같이 정신나간 사람들의 중얼거림과 광란의 말 잔치와 그리고 정권의 거대한 집단 사기극을 보고 있는 착각을 느낄 정도이다.


자화자찬과 거짓발표도 유분수지,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인면수심이 되어 국민들 앞에서 고개를 뻣뻣하게 치켜들고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감성정치를 유발시키며, 처음부터 진실이라고는 눈을씻고 찾아보고, 귓속을 청소하고 들어보아도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조현병 환자들의 넋두리만 들려올 뿐 투박한 진실 하나 들어볼 수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이여!
문정권에 충성하는 주구들이여!


도대체 얼마나 나라를 말아먹어야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가?


멀쩡한 나라를 불법탄핵으로 현직 대통령을 법률용어에도 없는 파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마치 탄핵이 인용된 것 처럼 국민들을 기망하고, 정권을 찬탈하여 3년이 되도록 온통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으면서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우고 정의가 모든 영역으로 확산되게했다''니 그런 말은 어디에서 빌어와 거대한 거짓의 산을 쌓고 있는 것인가?


그런 얼토당토한 언어의 유희로 거짓의 산을 쌓아본들, 그것은 곧 성난 민심의 바다에서 거스릴 수 거대한 파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는 역사의 진실을 아직도 모른 체 눈감으려 하는가?


문재인 정권이여!
정권의 주구들이여!


더이상 불치병이 도지기 전에 이제는 그만하고 내려 와라!
대한민국의 핵심부인 청와대가 정신나간 사람들의 집합소가 되어선 안되지 않겠는가!


계속해서 버티다가는 대한민국도 폭망하고 당신들도 성난 민심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릴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가슴에 한가닥 양심이 남아 있고,당신들의 말처럼 공정과 정의가 살아 있다면, 당신들이 추구한다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서라도 제발 이젠 그만 내려와라!


당신들과의 싸움에 이제는 국민들도 신물이 날 지경이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49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