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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1 19: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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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홍보영상 캡쳐]


KBS가 보도국장을 6개월 만에 갈아치우는 인사를 단행했다. 보도국장직은 보통 1년 이상 수행하던 전례를 비쳐보면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조국 사태의 검찰보도 등에 대해 ‘유시민의 질타’ 등이 있었던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KBS가 ‘검찰 취재’ 등을 맡았던 ‘사회주간’까지 교체한 것으로 보면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 보임된 보도국장이 바로 엄경철 현 9시 뉴스 앵커 겸, 정치 국제 주간이라는데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


엄경철 씨는 민주노총산하 KBS언론노조 1대 위원장 출신이다. 그리고 정권교체기에 파업을 주도하는 등 KBS를 특정 정파 편향적으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


게다가 그는 'KBS뉴스9' 앵커를 하면서 고 장자연 씨 사건의 목격자라는 윤지오 씨와 김학의 전 법무장관의 피해자라는 여성 등 이른바 문제의 인물들이 출연해서 증언할 때, ‘ 객관적인 검증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해 KBS가 편파, 왜곡보도를 한다는 비판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인물이다.


또 그는 'KBS뉴스9'의 '뉴스줌인'이라는 코너를 진행하면서도 주로 야당인 자유한국당을 공격하는 보도를 많이 해서 해당 정당이 반발하는 등의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런 자를 보도국장으로 임명한 이유는, 조국 사태로 문재인 정권이 흔들리고 민심 이반이 심해지니까, KBS가 문재인 정권을 더 노골적으로 찬양하려는 것 아닐까?


아무리 그런다고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것을 알라. 'KBS뉴스9'의 평일 시청률마저 한자리수로 추락하는 날이 많은 것을 보면 모르겠는가?


KBS는 문재인 정권과 운명을 같이 하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은 동반 몰락할 것임을 경고해 둔다.


언론을 장악한 정권과 그 정권에 부역자한 언론인들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지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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