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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0 1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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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수원=뉴시스】 박영태 기자


느닷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취임후 첫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그 의도와 행보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경제정책 실패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로 대통령 자신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가운데 나온 행보여서 더욱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


그도그럴것이 문 대통령은 그동안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왔으나 뜬금없이 수원에서 열린 보수성향이 강한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했으니 그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지 않겠는가?


이에 대해 보수 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야권에서 나오는 통합 및 연대 움직임을 겨냥한 행보라고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오늘의 대한민국 밑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 있다''며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으로 우리는 '잘살아보자'는 열망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며 ''오늘의 우리가 기적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고속 성장을 이루고 국민소득 3만 불의 경제 강국이 된 것은 들불처럼 번져간 새마을 운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운동의 기적을 이끈 것도 새마을 지도자''라며 ''지역 발전의 주역이 돼주었고 국민이 아플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손을 잡아 준 새마을지도자와 가족 여러분께 대통령으로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결코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다.


물론,문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호의적 발언을 한 것은 이번 뿐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첫해 이른바 '적폐사업'으로 새마을 운동 관련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2017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남아 정상들로 부터 호평이 나오자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전 정부 추진 사업도 성과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적도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26일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이 거행된 사흘만에 대통령이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내세운 새마을운동의 상징구호인 '잘 살아보세'등의 구호를 인용하면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해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편으론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보수층을 갈라치기하려는 정치적 의도도 깔고있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분석을 내놓고도 있다.


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급하긴 급했나 보다.


한편으론 이해도 간다.
그렇게 꿈꾸던 장기집권의 희망도 물건너 간지 오래다.
사정이 급박하니 대통령이라고 어찌 속이 타지 않겠는가!


그러나, 문재인 정권이여!
이제 추스르기에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
아무리 살려고 몸부림친다 해도 백약이 무효다.


왜냐하면,국민들이 당신들의 속을 뻔히 들여다보고 이미 깨어났다.
서서히 문 정권의 종말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문 정권이여!
그러기에 잘하라고 하지 않았나?
어디 지푸라기라도 잡고 살아나 봐라!


국민들은 더이상 속지 않는다.
당신들은 국민들을 소나 개,돼지 새끼로 볼지는 몰라도 국민들은 현명하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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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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