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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5 15:23:14
  • 수정 2019-09-25 21: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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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홍보영상 캡쳐]



KBS직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양승동 사장의 불신임률이 87.3%를 기록했다. 민노총 산하 KBS 언론노조가 빠진 상태에서 실시된 투표였지만 거의 90%나 신임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사상 최악의 낙제점이다.


공정보도, 신뢰도, 경영실적 등 어느 한 분야에서도 좋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양승동체제의 이런 성적표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취임 후 특정 노조와 한편이 되어 정권홍보방송에 치중해오면서 내부적으로 반대 세력에 대해서는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무자비한 보복을 일삼아왔다는 비판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다.


양승동 체제는 공영방송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사장은 어떤 일을 해야하는 지도 모르는 것처럼, 마치 구멍가게만도 못한 경영을 해왔다. 시청률은 폭락하고, 광고는 급감해서 올해도 천 억 원대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공영방송 KBS를 외면하는 국민들이 늘어갈 뿐 아니라, 아예 문을 닫으라고 외치는 국민들도 많다.
조국사태처럼 정권에 불리한 사안은 덮고, 문재인 정권에 유리한 것은 침소봉대하는 방송을 한다면 누가 볼 것이며 또 믿을 것인가.


우리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양승동 체제의 실책을 지적한 바 있다. 이제 직원들의 여론으로 확인된 만큼, 더 이상 KBS와 대한민국을 망치지 말고 그만 물러가라.


KBS직원들과 국민들의 명령이다. 당장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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