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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9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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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장외집회 [Why Times]


불법 탄핵이후, 태극기집회에 몇몇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김진태 의원과 나왔다가 당사로 들어간 지 2년동안 얼굴을 보이지 않다가 자유한국당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지 지난 4월 20일(토)에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차 장외집회를 시작으로 4월27일 두 번째 장외집회를 열었다.


4월 20일 첫 번째 집회는 준비가 부족한 집회치고는 상당히 많은 당원들과 태극기집회 참여자들이 모처럼 장외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에 힘을 모아주기 위해 자유한국당의 지원집회에 나섰다.
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운집했고 첫 집회치고는 상당히 고무적이며 성공적인 집회였다.


그러다가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패스트 트랙(신속 안건처리)을 여야 4당이 야합하여 지정하기로 합의하고 25일 특위를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직자비리 수사처 등을 지정 설치키로해 자유한국당의원과 보좌진들이 함께 악법저지를 위한 패스트 트랙 통과를 막아내기 위해, 국회를 점거하여 결사적으로 저항하자 경호권까지 발동하여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보좌관들을 끌어내려고 하였으나 부상을 각오하고 막아낸 자유한국당에게 밀려났고 끝까지 서류를 의안과에 제출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은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빠루와 망치까지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져 마치 국회는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국회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했고 폭력 국회였다.


이에 격분한 자유한국당은 2차 장외집회도 1차와 마찬가지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총력 당원 참여 독려에 들어갔다.


그것은 1차에 이은 2차 장외집회는 투쟁의 강도를 높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의 하나였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1차 집회 때는 약 2만명 2차 때는 약 5만 명의 군중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그러나 2차 장외집회에 몰린 군중은 손에 단체기와 태극기를 든 태극기 집회 참여자들도 그 수를 헤아릴 수없이 많았다.


국회에서 악법저지를 위해 투쟁하는 것을 본 애국 태극기집회 참여자들이 대거 지원에 나선 까닭이었다.


하지만 연단에 나선 어떤 책임 있는 연사도 태극기를 든 군중들을 향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 없었고 자유우파의 총단결을 호소하고 하나되게 하자는 연사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자기들이 장외로 나왔으니 태극기집회 단체와 참여자 그리고 애국우파들이 따라 올 것으로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만약에 자유한국당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착각도 보통으로 착각한 것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을 웰빙정당인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동안의 행태에서 너무나 안이하게 대처해왔고 탄핵 사태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정당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힘없는 민초들이 2년 여 동안, 아스팔트에서 목이 터져라 탄핵무효와 자유대한민국을 외칠 때 자유한국당은 수수방관하며 당신들이 지켜야 될 몫을 민초들이 지키도록 내버려두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만이라도 책임있는 사람들이 잘못을 정중히 사과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진정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어야 마땅하다.


더구나 지금의 상황은 모든 자유를 사랑하는 우파를 결집시키지 못한다면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은 공산화로 가는 길 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


애국당을 비롯한 태극기집회단체 및 제 애국세력들의 결집을 이루지 못하면 보수우파는 자멸이다. 포용력과 대결단 그리고 과감한 양보와 하나된 목표의식이 없다면 차라리 앉아서 죽는 편이 더 낳다.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대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송 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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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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