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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28 1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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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12시 30분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최악이다. [AQI]


28일 전국이 초미세먼지(PM-2.5)에 뒤덮여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에 해당하는 67㎍/㎥를 기록했다.  

한때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인 120㎍/㎥까지 치솟았다.  



경기와 충북, 전북의 초미세먼지 상황은 더 나쁘다. 


이들 지역의 오전 6시 기준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76㎍/㎥, 86㎍/㎥, 77㎍/㎥으로 '매우 나쁨' 범위에 들었다. 최고 값으로는 113㎍/㎥, 97㎍/㎥, 109㎍/㎥를 찍었다.  


세종 74㎍/㎥, 충남 67㎍/㎥, 대전 56㎍/㎥, 광주 55㎍/㎥, 경북 47㎍/㎥, 인천 46㎍/㎥ 등도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만 '보통'(16~35㎍/㎥)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1㎍/㎥, 33㎍/㎥, 31㎍/㎥를 기록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들어 점차 낮아져 29일에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28일 12시 30분 현재 서울역 부근의 미세먼지 농도. 담배를 3.3개피를 피운 셈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27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남진하면서 농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농도가 낮아져 내일(29일)에는 전국 대부분 '보통'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숙이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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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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