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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23 14: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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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반도의 ‘온기(回暖)’ 계속 지켜나갈 것인가
-홍콩 언론, “日의 야심 지지하는 美, 엄중한 외교·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
-美 군함, 또다시 남중국해 진입…어떤 전략적 의도 있나
-中 겨냥한 日·濠 간 군사 협력, 역내 정세 안정에 이롭지 않아


■ [기고] 어떻게 한반도의 ‘온기(回暖)’ 계속 지켜나갈 것인가 [人民日報海外版, 1.23]
http://paper.people.com.cn/rmrbhwb/html/2018-01/23/content_1831924.htm

[ 자 슈둥(賈秀東) 중국국제문제연구원 특임연구원 ]

o 최근 남북은 평창 실무대화를 통해 한반도 정세 완화의 전기를 마련함. 향후 △남북 간 적극적인 상호교류가 지금처럼 계속될 수 있을지, △‘스포츠 외교’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치적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남북 관계 ‘해빙’이 북·미 간 직접 대화 재개를 위한 포석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o 이에, 각 측은 충분한 인내심을 가지고 세심한 전략을 취하여 한반도 정세에 다시 겨울이 찾아오지 않도록 해야 함. 또한 국제사회는 남북 및 미국이 대화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성의를 보이는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임.


■ 홍콩 언론, “日의 야심 지지하는 美, 엄중한 외교·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 [環球時報, 1.23]
http://world.huanqiu.com/exclusive/2018-01/11544973.html

o 1.22. 아베 일본 총리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북핵 등 엄중함이 증가하는 안보 환경의 현실을 직시해 국방 위력을 강화하겠다면서, 미·일 동맹이 (일본) 외교·안보의 기축이라고 밝힘.

o 이에, 홍콩 는 현재 일본의 군국주의 확대 움직임을 지적하고, 일본의 야심을 지지하고 있는 미국 역시 엄중한 외교·정치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함.

o 한편, 아베 총리가 동 시정연설에서 ‘일대일로’ 등 중국과의 협력을 언급한데 대해, 주 펑(朱鋒) 난징(南京)대학 교수는 일본이 미·중 사이에서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힘.

- 아베 정부는 심적으로 다소 꺼림칙(抵觸)하더라도, 대놓고 중국을 적으로 돌릴 수는 없었으며, 중국의 영향력을 못 본 체 할 수도 없었음. 이처럼 일본은 이미 중국을 경쟁자인 동시에 협력자라고 인식하고 있음.

※ 한편,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일본연구소 류 쥔훙(劉軍紅) 연구원은 2018년이 중·일 수교 40주년이자 메이지유신 150주년이고, 2020년에 열리는 도쿄 올림픽까지 고려했을 때, 아베 총리는 절대 중·일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켜선 안 되는바, 양국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힘. (1.23., )


■ 美 군함, 또다시 남중국해 진입…어떤 전략적 의도 있나 [海外網, 1.22]
http://nanhai.haiwainet.cn/n/2018/0122/c3542184-31241383.html

o 최근 미 해군 호퍼함의 황옌다오(黃岩島) 12해리 해역 진입과 관련하여, 후 즈융(胡志勇) 상하이(上海)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은 미국이 줄곧 남중국해 문제를 자국 전략을 위한 정책적 도구로 삼으려 해왔다면서, 동 문제를 통해 △점차 확대되는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동맹 체계를 강화하며 △아·태지역의 주도적 지위를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밝힘.


■ 中 겨냥한 日·濠 간 군사 협력, 역내 정세 안정에 이롭지 않아 [中國網, 1.22]
http://opinion.china.com.cn/opinion_55_177655.html

o 최근 중국을 겨냥한 일본과 호주 간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과 관련하여, 리 뤄위(李若愚) 쓰촨(四川)대학 역사문화학원 부연구원은 특정 국가를 가상의 적으로 설정하고 전개되는 양국의 군사협력은 아·태지역의 평화·안정에 전혀 이롭지 않다면서, 일본은 헌법 수정이 곧 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으나, 뒤로는 말과 다른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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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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