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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3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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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홀에서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일동 주최로 열린 9.19 남북군사합의 국민 대 토론회에 참석한 전직 국방부 장관, 예비역 장성들이 `안보 위기`를 외치고 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안보를 걱정하는 예비역 장성 모임'  국민대토론회에서 이석복 장군이 발언한 내용을 여기에 전재한다.


▲ 이석복 장군 [WT DB]


오늘 국민 대토론회를 주선해 주신 분들과 발표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들은 국가의 안보태세가 무너지고 있는데, 소위 최고 안보 전문가 집단인 성우회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군에는 미국 카터 정부시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 베시대 이나 싱글러브소장 같은 장성은 없는가? 최근 경찰 수뇌부가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데 대해 저항한 홍성환 경감 같은 군인은없는가? 심지어 해.공군 출신들도 육군이 무너지는 모습에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데 이에 저항하는 육군 장교는 없는가?" 라는 애타는 목소리를 자주듣고 있습니다.


오늘 모인 저희가 이런 국민의 소리에 응답하기위해 모인 것이고, 국민들과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는식의 문재인 정부의 국방 허물기에 대한 대안은 국가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국민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국민의 압력에 의해 정부가 바로 잡게하거나 무너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오늘의 모임이 1회성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것 입니다.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그럴려면 재정 뒷받침이 절대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1907년 서상돈 등이 주도해서 대구에서 촉발된 국채보상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사례를 잘아실 것입니다. 여자들은 패물을 내놓고 남자들은 담배를 끊고 그돈을 헌금했던 것입니다.


지금 추세라면 우리 예비역들의 생존도 보장할수 없습니다. 


저는 우선 절대절명의 시기인 앞으로 1년간 매월 우리 연금의 1%씩을 헌금 하여 오늘과 같은 노력을 지속해 가자고 제의하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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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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