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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앞둔 푸틴 “러·중, 주권 수호 상호 지원”…서방 맞서 강력한 전략연대 재확인 - 푸틴 대통령, 19일 국빈 방중 직전 영상연설 통해 ‘상호 지원’ 천명 - -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대만 문제 겨냥…“국가 통합 등 광범위한 사안 공… - - 시진핑 주석을 ‘오랜 친구’로 칭하며 “미래 위한 대담한 계획도 가능…
  • 기사등록 2026-05-19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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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좌측)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측)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양국이 주권 수호와 국가 통합 문제에서 상호 간 강력한 지지를 보낼 것이라며 서방 진영을 향한 공동 전선을 분명히 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방문 직전 공개한 영상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은 국가 통합과 주권 보호를 포함한 광범위한 사안에서 서로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우크라·대만 문제 겨냥…“주권·영토 수호 공조”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영토 병합을 주장하는 러시아와, 대만 문제를 ‘핵심 이익’으로 내세우는 중국이 서방의 압박에 맞서 서로의 명분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방중 직전 이 같은 메시지를 던진 것은 양국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전략적 밀착 수준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미래 위한 대담한 계획도 가능”…전방위 협력 예고

푸틴 대통령은 러-중 전략적 관계의 지향점으로 ‘평화와 공동 번영’을 꼽으며, “러시아와 중국의 우호 관계는 미래를 위한 가장 대담한 계획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단순히 정치·외교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경제, 국방, 민간 교류 등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UN)과 브릭스(BRICS) 등 글로벌 다자기구를 통해서도 국제법과 유엔 헌장 수호를 명분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오랜 친구’…정상 간 신뢰 기반 강화

특히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오랜 친구’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정기적인 정상 간 교류는 양국 관계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대(對)러시아·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1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러-중 정상회담은 양국의 군사·경제적 밀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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