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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08 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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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2023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해 발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로켓 운송 목적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지선(支線) 철로가 건설중인 정황이 파악됐다고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7일(현지시간)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보도했다.


이날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기존의 철로에서 가지가 자라듯 분리된 지선 철로가 조립동을 향해 설치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지선철로의 예상 진행방향 주변으로는 열차의 무게를 버티기 위한 흙 보강 공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38노스는 덧붙였다.


조립동 옆에서는 콘크리트 포장 공사가 진행중인 모습도 담겼다. 특히 포장을 덮지 않고 남겨둔 부분으로 철로의 예상 경로를 짐작하게 했다.


지선철로의 진행 방향을 보면, 이 선로를 이용하는 운송 열차는 조립동 옆을 지나 서쪽 터널에 진입했다가 후진 방향으로 조립동 내부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위성발사장의 동쪽 터널 인근에서는 인부들이 새로운 토목 공사를 진행 중인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38노스는 이에 대해 새로운 도로나 철로를 설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터널 입구와 가까운 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만큼 새로운 터널 입구를 개설하려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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