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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5 0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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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을 조종하는 우크라이나 군인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10개 주(州)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107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107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방공망으로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4대는 접경지 쿠르스크주에서 격추됐고 30대는 오룔주, 18대는 리페츠크주에서 파괴됐다. 모스크바주에서도 2대 격추됐다. 모스크바 인근의 브누코보·도모데도보·주콥스키 공항은 이착륙이 한때 제한됐다.


로시온 미로시니크 러시아 외무부 키이우 정권 전쟁범죄 감독 특사는 텔레그램에서 "하룻밤 사이에 100대 이상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영토 민간 시설을 공격하도록 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합의와 휴전으로 나아갈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한편 타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지 수미주의 베셀리우카(러시아명 베셀롭카) 마을에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러시아군에 저지당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를 점령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쿠르스크와 국경을 맞댄 수미의 베셀리우카 마을을 장악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모스크바주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당국에 포섭돼 러시아 국방부 부대의 군사 간부후보생 기숙사에 테러 공격을 하려 했던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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