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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8 0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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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구성된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이하 혁신회의)'가 17일 우원식 민주당 의원의 국회의장 선출 이후 일부 당원들의 탈당 움직임이 가시화된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 개막을 위해 갈라치기에 당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혁신회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다수의 당원과 지지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제대로 맞서본 전직 법무부 장관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 후보로 되길 기대했다. 그 기대가 실현되지 못해 당원과 지지자의 실망이 크다"고 전했다.


혁신회의는 "그렇다고 탈당하지 마시라. 갈라치기에 당하지 마시라"며 "민주당 집권, ‘이재명 정부’ 개막을 위해 당의 단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판의 총선이 22대 국회의 의장 선출과 원 구성에서도 실현되길 바라던 당원과 지지자의 열망을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가 제대로 인지하고, 그 기대를 충족해주리라 확신한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의 열망을 실현하는지 함께 감시하며 또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를 뽑는 민주당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당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선출되자 탈당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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