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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3 1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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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쿠팡 본사 건물 모습


국세청이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달 서울 소재 쿠팡 본사에 조사관들을 투입해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4~5년에 한 번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세무조사로 추정된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한다.


쿠팡Inc의 경우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으며 한국 쿠팡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델라웨어주는 미국 51개주 중에서 세금 혜택이 가장 많고 회사법이 가장 발달한 곳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조세회피처'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에서는 미국 법인인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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