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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7 1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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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이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처음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DDHQ)에 따르면 근래 실시된 685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4.9%)을 0.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5일(현지시각) 공개된 I&I와 TIPP 공동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2%포인트 앞섰고, 같은 날 발표된 로이터와 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1%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렸다. 또 ABC뉴스와 입소스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반면 제3 후보인 무소속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까지 포함할 경우 선두가 바뀌었다.


더힐과 디시전데스크 144개 전국 여론조사 평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1.2%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0.1%)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8.5%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미 대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합 주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측 불허의 초박빙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각각 3.3%포인트와 3.1%포인트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 또 다른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0.7% 차이로 바이든 대통령을 따돌렸다.


한편  I&I와 TIPP 공동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등록 유권자 12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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