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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5 04: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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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대표는 4일 소셜미디어에 일본 도쿄의 한 쇼핑몰에 걸린 뉴진스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민희진 인스타그램 캡처)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와 정면 충돌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소속 걸그룹 '뉴진스'를 위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4일 소셜미디어에 일본 도쿄의 한 쇼핑몰에 걸린 뉴진스 사진을 게재했다. 뉴진스는 내달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한다. 현지에서 뉴진스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 중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서도 SNS에 뉴진스 관련 홍보 게시물을 꾸준히 올려왔다.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LP 앨범 이미지를 비롯해 일본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뉴진스 신곡 '라이트 나우(Right Now)'와 관련해 협업 중인 모습 등을 공개하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의 경영권 찬탈 시도를 확인했다며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이끄는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물증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하이브 측은 "모든 사실관계는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명백히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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