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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23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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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정치·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중동 사태는 이스라엘-하마스간 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란간 직접 충돌이 벌어지며 세계경제에도 매우 큰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면밀한 동향 파악과 영향 등에 대한 점검을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소통을 제안하는 한편 "중동 사태 진행 상황과 시장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동 및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중동 사태의 전망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광 고려대 교수가 참석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최근 급증하는 전 세계(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우리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비상설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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