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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9 1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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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탑에 묵념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해 윤우용  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하고 묵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19일 "정부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유와 인권,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반듯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 총리는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미래세대에 전해줘야 할 역사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언급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함께 민주주의가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근간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세계시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도전과 위기에 대응하여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모두 자유민주주의의 눈부신 비상을 이끌었던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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