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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5 05: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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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바이에른 프리깃함 (출처: 독일 외무부 홈페이지)


독일 해군 군함이 내달 인도 태평양을 향해 출항하고 8월 후반에는 일본에 기항한다고 도쿄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프리깃함이 5월7일 현지 군항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대만해협과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지역 관여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독일이 군함 파견을 통해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일본 등 역내 국가와 연대를 확대함으로써 중국의 위압적인 행동을 억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독일이 지난해 7월 대중전략을 새롭게 책정한 후 군함을 아시아에 보내고 일본에 기항하는 건 처음이다.


앞서 독일 공군은 올해 6~8월에 인도 태평양 지역에 전투기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독일은 2020년 인도 태평양에 관한 전략을 수립하고서 2021년 군함으로는 20년 만에 프리깃함을 보냈고 2022년에는 전투기 역시 최초로 일본에 파견했다.


외교 소식통은 "군함과 전투기를 계속 보내는 건 인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여를 중심한다는 독일의 진정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독일은 올해 프리깃함과 함께 보급함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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