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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1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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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한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총선의 민의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가 되라는 것"이라며 "야당과 대화하고 타협하는 대화 정치의 복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겸 선대위 해단식에서 "압도적 지지해 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한편으로는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력, 무책임, 무비전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며 "민주당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흔들리는 국정 방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심판을 넘어 책임과 대안을 만들겠다며 "무능과 불통의 윤 정부 국정운영 스타일을 견제함과 동시에 민생을 책임지고 경제를 살리는 입법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실과 내각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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