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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8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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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겠다며,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박 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들에게 "정부의 의료개혁은 여러분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열린 자세로 여러분 의견을 경청하겠다.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지 8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4월 첫 주 평균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2만2304명,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867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입원환자는 1.4% 증가했지만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2% 감소했다.


응급실 408개소 중 97%인 395개소는 병상 축소 없이 운영 중이며 지난 4일 기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488명으로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중환자실 근무 의사 수는 지난주 424명에 비해 1.2% 증가한 429명이다.


지난 5일 기준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일부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기관은 16개소다.


정부는 지난 5일 응급환자를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송·전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회의에 착수했고 각 기관별 기능을 명확히 하는 등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군의관을 권역외상센터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전역 예정인 군의관 총 6명을 3월25일 아산병원 등 각 병원에 파견했으며 추가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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