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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5 1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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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삼성전자가 1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1~3월) 6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1조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 대비 각각 11.4%, 931.3% 실적이 급증했다. 전 분기(매출 67조7799억원·영업이익 2조8247억원)에 비해서도 4.8%, 134%씩 늘었다.


시장 기대치도 웃돌았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 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매출 72조6217억원, 영업이익 5조2636억원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 이상 많았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4분기(4조3100억원) 이후 5분기 만이다. 또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도 2022년 4분기(70조4600억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사업부별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메모리 업황이 개선된 덕분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라, 메모리 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4조5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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