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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6 1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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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군(평안북도)=조선중앙통신·AP/뉴시스]북한 정부가 제공한 이 사진은 5월31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만리경-1호 위성을 실은 새로 개발된 천리마-1호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발사대에 처음 125m 길이의 방수포가 깔리는 등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올해 정찰 위성 4기를 추가로 지구 궤도에 올리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지난해 정찰 위성 발사가 이뤄진 평안북도 서해 위성발사장 해안가 발사대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북한이 조만간 정찰 위성 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는 25일(현지시각) 지난 1일~12일까지 발사대 위의 로켓 보관실 옆으로 길이 47m의 방수포로 보이는 푸른 물체가 덮여 있다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Y자 모양의 길이 125m의 방수포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장 진입로부터 보관실까지 깔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38노스는 푸른 방수포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장 곳곳에서 포착돼 왔으나 발사대 진입로와 발사대에 이번과 같은 모습으로 깔려 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38노스는 방수포 설치 목적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발사대가 언제든 발사준비를 갖춘 상태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연말 올해 4기의 군사 위성 발사를 장담한 것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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