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3-20 11:59:53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사진은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의 전경모습. 2024.03.20.(사진=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


러시아 등 외국인 40명에 달하는 유흥접객원을 불법 고용한 경기도 소재 유흥업소들이 적발됐다. 출입국당국은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 중에는 아이돌 연습생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취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배상업)은 지난 14일 수도권 일대 유흥업소 3곳을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해 취업자격이 없는 러시아 등 다국적 유흥접객원 39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취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출입국당국은 지난해 12월 구속한 불법취업 알선브로커 A씨(30)로부터 외국인 유흥접객원을 알선받은 경기도 소재 유흥업소 3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은 관광객으로 위장 입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에는 유학생 및 아이돌 연습생도 포함됐다고 출입국당국은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유흥업소들은 업소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상시 감시해 왔다. 특히 유흥업소 옆 상가를 별도 임차해 비료 도·소매 입간판을 걸고 업소와 무관한 일반 사무실인 것처럼 꾸며 외국인 여성들을 숨기는 밀실로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hytimes.kr/news/view.php?idx=182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