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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8 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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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등 참모들에 "고(故) 손명순 여사 가시는길 최고의 예우로 모시라"고 지시했다.


8일 오전 이 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실장 등 참모진들은 장례식장에 도착해 방명록에 윤 대통령 이름을 적어넣고 빈소로 들어갔다. 


이 실장은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화운동을 이끄시고 재임 중 여러가지 개혁을 크게 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님 뒤에는 항상 손명순 여사의 공이 크다고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손 여사 별세 소식을 듣고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손 여사 장례는 닷새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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