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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7 11: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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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해 12월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초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민의힘 소속으로 4·10 총선에서 '험지' 서울 영등포을에 출사표를 던졌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27일 유권자와 당원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박 전 장관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간 경선을 통해 영등포을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했는데, 이후 박 전 장관이 경선 포기를 선언한 것이다.


박 전 장관은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며 "그때의 마음과 각오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만 영등포을 탈환이라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신속히 전열을 정비해 결전을 준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저 박민식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영등포을 주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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