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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7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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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했던 바이든 대통령 [사진=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에서의 일시 휴전 합의가 근접했다며 '다음 주' 휴전 실시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기자들이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시기를 묻자 "주말이 끝날 무렵 정도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국가안보 고문이 (휴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한다"라며 "우리는 (합의에) 근접했다. 아직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희망은 다음 주 월요일에 휴전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으로 시작된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은 같은 해 11월 한 차례 일시 휴전 이후에도 140일 넘게 지속 중이다.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카타르는 최근 파리에서 인질석방·휴전안을 논의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파리 회동 이후인 지난 25일 언론 인터뷰에서 일시 휴전안 윤곽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가 하마스와 합의안에 관해 협상할 차례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승리가 손에 닿을 거리에 있다"라며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그 이후 전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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