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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2 03: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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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1일 당의 지역구 재배치를 수용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당 영입인재 등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또 여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와 강원지역 현역 의원도 다른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됐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1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4곳을 우선추천하고, 3곳을 단수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3개 지역은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을 현역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당의 지역구 재배치 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서울 서대문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강남을에는 박 전 장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해 지역구 재조정 가능성이 거론되 바 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원모 전 비서관의 재배치 지역에 대해 "계속해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저의 배치 지역을 두고 설왕설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천과 관련해 당에 일임했고, 현재까지 공식적인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당초 서울 강북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강북을에 전략공천했다. 앞서 공관위는 강북갑에 영입인재인 전상범 판사를 단수공천 한 바 있다.


경기 오산은 영입인재인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를 우선 추천했고, 파주갑에는 박용호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후보자로 확정했다.


단수 추천 지역은 세종(1)과 경기(2) 등 총 3곳이다. 세종갑에는 류제화 변호사를, 경기 고양정은 김현아 전 국회의원, 화성갑은 홍형선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을 각각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지역구 현역의원이 있는 곳을 포함한 총 13개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여당 텃밭인 대구 동구을은 이 지역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서호영 당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 우성진 당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의 5자 경선이 치러진다.


수성을은 현역인 이인선 의원과 김대식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정치시대 특별위원회 위원이 맞붙는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지역은 현역인 한기호 의원과 이민찬 당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SBS 워싱턴 특파원이 3자 경선을 치른다.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는 비례대표인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전 판사가, 충북 청주시청원구는 김수민 전 의원과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조해진 의원이 경남 김해을에 공천되면서 우선추천이 가능해진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도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조 의원은 당의 지역구 재배치에 따라 김해을에 우선추천된 바 있다.


아래는 단수 및 우선추천, 경선지역 명단


◇단수추천

▲세종시갑 류제화 ▲경기 고양정 김현아 ▲경기 화성갑 홍형선


◇우선추천

▲서울 강북을 박진웅 ▲서울 서대문을 박진 ▲경기 오산 김효은 ▲경기 파주갑 박용호


◇경선지역

▲대구 동구을 강대식 서호영 우성진 이재만 조명희

▲대구 수성을 김대식 이인선

▲인천 남동갑 손범규 전성식 정승환

▲대전 서구갑 김경석 조성호 조수연

▲대전 서구을 양홍규 이택구

▲경기 수원무 김원재 박재순

▲경기 남양주갑 심장수 유낙준 이인희

▲경기 양주 박종성 안기영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김혜란 노용호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이민찬 한기호 허인구

▲충북 청주흥덕 김동원 김학도 송태영 이욱희

▲충북 청주청원 김수민 서승우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상웅 박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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