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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선거] 페이스북 Live 6월 6일(D-7) - 박선영 후보: 전교조의 역사왜곡 규탄 - 조영달 후보: 서울 교원정책 9가지 알아보기 - 조희연 후보: 사무금융서비스노조의 공식적인 후원 후보가 되었습니다!
  • 기사등록 2018-06-06 21:48:57
  • 수정 2018-06-06 2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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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현충원으로 가 순국선열을 참배했다. [박선영 페이스북]


[박선영 후보] 전교조의 역사왜곡을 규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전교조 이념투쟁의 난장판이 돼 버린 서울시 교육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박선영입니다.


63회 현충일을 맞아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도하며 그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제 아침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에게 꽃을 바치고 묵념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눈시울이 몹시 뜨거웠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대한민국의 땅에서 살아갈 수 있음은 바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애국영령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홉 살이던 때, 우리 가족은 당시 직업군인이셨던 아버지께서 대통령의 특명으로 시작된 무기 국산화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로 그 자리에서 희생되셨다는 마른 하늘의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 아래 어린 두 여동생과 어머니를 남겨두고 떠나신 제 아버지는 지금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누워계십니다.


아버지 없이 지내온 우리 가족사는 참으로 고통스럽고 가슴시린 추억입니다.


지금도 우리 가족의 곁을 그렇게 일찍 떠나신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은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청상의 아내와 어린 세 딸을 두고 저 세상으로 떠나신 아버지의 심정은 또 어땠을까를 생각할 때 저의 가슴은 다시 한없는 비통함과 쓰라림을 견디어 내야 합니다.


어제 아침, 순국 영령들이 모셔진 국립묘지 언덕에서 바라본 서울시의 스카이 라인은 세계적 선진산업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선친의 묘소를 다듬을 때 가슴에 북받쳤던 아픔을 가라앉히고 아버지와 부모세대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면서 나 또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희생을 망설이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생각하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대한독립을 위해, 자유대한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던 선열들 한 분 한 분의 희생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보았던 가난에 찌들었던 대한민국은 이제 첨단 기술을 앞세워 세계에서 손꼽는 산업국가로 발전했습니다. 대한민국 대도시 거리마다 고층빌딩이 즐비하고 거리마다 자동차의 물결이 끊이지 않는 경제적 풍요로움을 이뤄냈습니다.


지난 한 세기,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고, 태평양전쟁 시기의 극심한 궁핍 상태를 이겨 냈습니다. 또한 조국 광복과 함께 찾아온 좌우익 대립의 혼란시기를 거쳤고 급기야는 한국전쟁이라는 참극을 겪어야 했습니다.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해 굶주림과 추위에 떨었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랜 세월 투쟁해야만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우리 국민은 세계사의 흐름에 발맞춰 자유민주주의의 기조 아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올바른 길을 선택해 왔습니다.


근· 현대 한국사는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조부모, 부모세대와 우리 스스로가 지난 한 세기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산업강국, 문화대국, 자유민주주의를 이뤄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굴곡과 영욕이 교차하는 순간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이 역시 우리의 역사입니다.


서울시교육감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는 대한민국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일부 정치세력에게 통렬한 반성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조부모세대는 일제의 압제 아래서 자유를 되찾기 위해 피를 흘렸고 우리 부모세대는 한국전쟁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구호는 바로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온 사상적 바탕입니다.


그러나 역사교과서에서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을 쓰지 말자, 민주주의만 해도 된다는 정치세력이 지금 대한민국의 사회를 흔들고 자라나는 세대의 역사관을 혼란시키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는 사회민주주의도 있고 북한처럼 이른바 인민민주주의도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버리자는 사람들은 어떤 민주주의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까?


저는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에게 묻습니다.

우리 민족의 정통성을 북한의 3대 세습독재체제가 대표합니까?


한국전쟁으로 남북분단이 고착화되고 70년이 넘도록 남북의 적대관계가 계속된 것이 북한 독재정권의 잘못입니까, 대한민국 정부의 잘못입니까?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이 외세에 대한 굴종의 결과입니까,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결과입니까?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화합과 단결로 번영의 길을 나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계급과 계급의 투쟁,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갈갈이 찢어져야 합니까?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은 불법폭력시위로 수감생활을 하다가 2년 5개월 만에 가석방된 후 최근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의 선거 캠프를 찾았습니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에게 “노동자들이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준비상황을 스스로 자문할 때다, 조희연 교육감의 지난 4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금 민노총과 결탁해 우리 아이들을 이용해 계급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 도대체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까?


교육감이라는 사람이 민노총 전 위원장에게 “진보 교육감으로서 유능함을 보이겠”다고 한 다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학부모들이 우리의 귀한 아이들을 계급투쟁의 전사로 키워달라고 학교에 보낸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조희연 교육감과 진보를 내세운 정치세력은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하고 가치관을 비틀어 우리 학생들을 세상을 뒤집어엎을 투사로 키우려는 것입니까?


우리 선조가 지키고 일구어 온 우리의 역사, 우리의 조부모와 부모가 온 몸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집단 이기주의에 빠진 허울 좋은 진보세력이 제 입맛에 맞도록 왜곡하는 현실을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에는 30대 초반 꽃다운 나이, 씩씩한 군인으로 아내와 어린 세 딸을 남겨두고 순직한 제 아버지의 피가 엉켜있습니다. 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잃은 채 가난과 절망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우리 가족의 눈물과 땀도 젖어 있습니다.


저의 가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대한민국 역사 발전에 눈에 띄든, 눈에 띄지 않든 커다란 공헌을 해 왔습니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힘으로 이뤄온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려는 전교조, 민노총의 뒤틀린 의식을 이해할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우리의 학교를 역사왜곡의 세력으로부터 구해내야 합니다. 저 박선영이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한 이유입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저와 함께 힘을 뭉쳐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 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1주일 후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교육감을 응징합시다. 학교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역사를 지켜낼 이 박선영에게 서울시 교육감의 직책을 맡겨 주십시오.


행복한 학생, 즐거운 학교, 든든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읍시다.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조영달 후보] 서울 교원정책 9가지 알아보기


고통 받는 선생님들을 보살피고,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정치진영의 논리를 넘어 오로지 교육의 관점에서만 정책을 만들어야 하며 학교를 지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긍지와 보람의 교직을 위한 서울 교원정책 9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조영달 페이스북]



[조희연 후보] 사무금융서비스노조의 공식적인 후원 후보가 되었습니다!


▲ [조희연 페이스북]


며칠 전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했습니다. 다른 노조와 달리 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교육감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저와 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의 관계는 참 각별합니다.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현 위원장이신 김현정샘이 큰 도움 주셨습니다. 2014년 경선에서부터 열성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 중에 중요한 한 분이시지요. 2018년 경선에서는 모바일 투표가 대세인데 당시에는 모두 서울시의회 별관에 직접 가서 투표해야 했습니다.


그 자체가 어지간한 열정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때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산하의 제2금융권 노조원들이 직접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투표해주셨습니다. 더구나 2천원의 등록비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사무금융서비스노조의 공식적인 행사라면 거의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이번에는 2기의 노동인권 교육, 평화교육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이 존중되는 평등한 세상'은 노조의 소망일뿐만 아니라 저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그리고 교육 영역에서 이 소망이 실현되는데 저도 일조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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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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