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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27 0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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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사건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치의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둔기 피습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뇌출혈 소견은 없지만, 통증 악화로 퇴원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을 하는 등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어제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다. 몸싸움을 하면서 구르셨고, 전신에 타박상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고통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원은 언제쯤 될지 모르겠다"며 "배 의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배 의원이 입원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1시간30분가량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당시 배 의원이 입고 있던 옷가지를 증거품으로 가져갔다. 배 의원이 입고 있던 니트와 외투 등에는 상당한 혈흔이 묻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배 의원이 진술에서 "처벌을 원하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배 의원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라셨는데, 바로 전화하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의 전언을 듣고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한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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