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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4 12: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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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혐의의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억6300만원 중 4000만원은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출신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받은 뇌물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서는 불법 선거자금 6000만원을 받는 과정에 관여하고, 국회의원에게 살포하는 용도의 돈 봉투 20개(총 6000만원)를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 전달하는 일에 공모한 혐의도 있다. 지역본부장 10명에게 650만원을 살포에 공모한 혐의도 적용됐다.


송 전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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