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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3 2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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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노원 공천을 줄 것 같으니 나갔나. 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YTN '뉴스큐'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사실 너무 안타깝다"며 "이 전 대표의 경우에도 아마 섭섭함이 굉장히 많고 저도 섭섭함이 있지만,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명분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는 이 전 대표를 노원에 계속 공천을 해 주려고 하는 입장이었다"며 "당이 공천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튀어 나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원은 어려운 곳이다. 저는 동작을도 어렵다"며 "제가 열심히 지역을 갈고닦는 것처럼 (이 전 대표도) 그렇게 해 주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신당 창당 시점이 아쉽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시점과 명분은 약하지 않느냐"라며 "노원을 줄 것 같으니 나갔나. 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준석 신당' 파급력에 대해서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며 "이미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출발로 이미 이준석 신당의 효과는 상당히 소멸됐다"고 평가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리스크에 관한 질의에는 "도이치모터스 특검을 말하는 것인데, 그 특검 자체가 실질적으로 헌법에 위배된다. 명확성 원칙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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